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부여교육지원청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함께 ‘나도 고고학자’ 발굴체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부여 관북리유적(사적)에 마련한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도 고고학자’ 발굴 체험학습은 2023 부여행복교육지구 지역 특화과제로 추진되는 교육사업으로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부여군 소재 11개 유치원·초·중학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9월에 추가 희망 학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 관북리유적 등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조사 현장 방문 및 체험 ▲ 고고학 개념 익히기 ▲ 출토유물 관찰 및 발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백명호 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워 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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