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 20%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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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비용,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 20% 저렴해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11.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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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의 김장 재료 가격이 2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물가협회가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6개 주요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용품 15개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0만4710원으로 대형마트보다 19.9%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 조사됐다.

배추 16포기 기준 전통시장의 평균판매가격은 3만5000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1만9460원으로 79.9% 낮았고, 무도 10%가량 쌌다.

반면, 총각무, 대파, 쪽파, 마늘 등 대부분 부재료는 전통시장 평균 판매가가 6∼57% 저렴했다.

협회 측은 올해 김장비용이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작황호조와 재배면적 증가로 지난해보다 최대 23%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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