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필리핀서 K-Food 판매 박차…동남아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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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필리핀서 K-Food 판매 박차…동남아 진출 확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5.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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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 유통채널과 MOU…캔햄, 분유 등 ‘K-Food’ 진입 발판 마련
MOU를 체결한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 칼 알렉산더 코타오코 S&R 부사장(사진 왼쪽).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MOU를 체결한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 칼 알렉산더 코타오코 S&R 부사장(사진 왼쪽).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웰푸드는 필리핀 마닐라 S&R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R은 2001년 설립된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쉽 체인이다. 필리핀은 아직 한국에 비해 온라인쇼핑이 활성도가 낮아, 전통적인 유통채널의 강세인 국가다. 롯데웰푸드는 2016년 이후 S&R을 통해 주력 수출 브랜드인 ‘빼빼로’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를 현지에 론칭해왔다. 필리핀에서의 한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필리핀 대규모 쇼핑몰에서 글로벌 ‘빼빼로 데이’ 통합 캠페인도 시행하는 등 필리핀은 빼빼로 최대 수출 국가가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전역에 ‘빼빼로’의 브랜드 홍보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수출 품목인 캔햄과 분유 등 ‘K-Food’의 동남아 진출 확대의 발판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기존 수출 제품 분포 확대 및 ‘애니타임’ 캔디의 대용량 제품 등 창고형 매장 적합 신규 제품의 수출을 지속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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