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원 연출 "관객들이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 만들 것"
6월 24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
6월 24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
뮤지컬 '더 픽션'이 한층 더 치열해진 심리대결의 시작을 알리는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더 픽션'의 연출 윤상원은 "'더 픽션'은 나의 데뷔작으로, 5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장면과 장면의 연결고리와 인물의 의도 및 관계성 등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과 각오를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더 픽션'은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헌트'의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로 나타나며 펼쳐지는 작품이다. 소설 연재를 담당하는 신문사 기자 '아이트 히스만'과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휴 대커'까지 3명의 배우가 등장해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품은 2016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선정 및 2017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꼽힌 후, 2018년 KT&G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로 선정돼 초연을 올렸다. 이후에도 끊임없는 작품 개발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더 픽션'은 매 시즌 촘촘한 심리 대결과 중독성 강한 락 비트의 음악,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 지난 12일, 1차 티켓 오픈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예스24 티켓 실시간 티켓랭킹 전체 1위에 등극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더 픽션'은 6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출연엔 '그레이 헌트' 역에 김도빈, 유승현, 김준영, 박유덕, 주민진, 정동화가 '와이트 히스만' 역에 최호승, 임준혁, 황민수, 박상혁이 '휴 대커' 역에 김서환, 박준형, 홍성원이 함께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