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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올해 들어 아동 전용 아웃도어 의류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유·아동 전용 브랜드인 ‘블랙야크 키즈’를 출범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블랙야크는 설명했다.블랙야크는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아동용 제품군인 ‘키즈 라인’이 매출 성장세를 보이자 2년여 만에 별도로 3∼7세 전용 브랜드인 ‘블랙야크 키즈’를 출시했다.블랙야크는 ‘블랙야크 키즈’ 제품 물량을 올해 5배로 늘린 데 이어 매장도 현재 24개에서 연말까지 115개로 확대하는 등 어린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블랙야크 관계자는 “키즈팀을 신설해 상품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유아동 아웃도어 의류에 맞는 인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 봄·여름에는 제품군을 ‘익스트림 라인’, ‘오버랜드 트래블 라인’ 등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