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AG대회조직위원회와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이 내년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 영어해설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조직위는 대회기간 개·폐막식을 비롯한 36개 전 경기종목을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으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종목 가운데 참가국별로 인기가 있는 축구 등 12종목에 대해서는 영어해설 서비스를 하게 된다.계약 체결에 따라 조직위는 참가국들의 주요 경기를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각국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양질의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1964년 창립해 64개국 254개 방송사가 회원으로 가입된 ABU는 유럽과 북미의 일부 방송사와 위성사업자, 통신사, 제작사, 방송장비 공급자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 3대 방송기구 중 하나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