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익일배송 서비스 구축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가 삼성전자·LG전자 가전제품을 주문 다음날 배송·설치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설치’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 ‘슈팅설치’ 판매자는 삼성전자 11곳과 LG전자 7곳으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 총 330여개 달하는 제품의 본사설치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들 판매자는 정기적으로 제조사와 상품 재고를 파악해 11번가에서 ‘슈팅설치’ 가능여부를 안내하고, 소비자가 해당 상품을 정해진 시간(삼성전자 15시, LG전자 14시 이전) 내 주문하면 주문 다음날 배송과 제품 설치까지 마무리된다. 몇몇 도서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단위 배송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 모두 ‘슈팅설치’는 물론 주문일로부터 2주 내 설치를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는 ‘희망일설치’ 서비스도 동시 선사한다. 11번가는 ‘슈팅설치’ 서비스 개시를 기해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기 제품 약 250여 종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가에 카드사 5%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사용하고 있던 대형가전 제품이 고장이나 교체시기가 돼 구매할 때,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고객의 구매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며, “오랫동안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에서 강점을 보여온 11번가가 ‘슈팅설치’를 통해 대형가전의 빠른 배송으로 고객의 쇼핑경험을 더 풍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