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내 잎담배 농가에 상생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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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국내 잎담배 농가에 상생 지원금 전달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06.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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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2000만원 상당 지원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왼쪽)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14일 ‘2023 잎담배 농가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KT&G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왼쪽)과 장성우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중앙회장이 지난14일 ‘2023 잎담배 농가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KT&G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한 일환으로 5억2000만원 상당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사용될 방침이다.

현재 잎담배 농가들은 줄어드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고충이 많다. 기계화 중심 전환이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는 매우 높다. 잎담배 경작인의 평균 연령도 높아 건강관리가 지속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T&G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잎담배 농가를 위해 총 38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동기간 도움을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 1만3050명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유류비 절감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농가에 보급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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