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G생활건강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해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꾸려진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기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에서 LG생활건강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사랑의 희망박스’ 400개를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 김포시, 경기 강화군, 서울 관악구 일대에 살고있는 참전용사 70명과 조영수 사단장 등 군 관계자, 경기 지역 보훈단체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단체 사진 촬영, 군 장비 전시, 오찬, 축하공연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LG생활건강이 만든 샴푸, 바디워시, 치약 등 생활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들로 채워졌다. 대다수가 80대 이상 고령인 참전용사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마련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025년까지 수도군단, 해병 제2사단, 32사단, 5사단 등 전국 14개 지역 군부대와 손잡고 경제적 제약이 많은 참전용사 가정에 희망박스를 후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