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LH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첫마을 인접한 2-2생활권 5필지와 강남 3-2생활권 22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등 총 28필지에 대해 생활대책 공급대상자와 주유소 협의 양도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생활대책용 상업용지의 분양은 LH로부터 보상 및 대상자로 통보받은 이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원하는 필지를 신청해 현장추첨으로 진행된다.
분양신청은 내달 13일부터 내년 중순경까지 5회에 걸쳐 조합예비등록, 신청, 추첨, 계약체결의 과정을 거쳐 마무리된다.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주변에 아파트와 공공청사가 배치돼 상업지로써 우수한 게 특징이다.첫마을과 인접한 2-2생활권은 현재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를 진행, 국내 굴지의 업체가 당선돼 향후 행복도시 최대 명품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복도시의 노른자지역이다.
3-2생활권은 행복도시 도시행정권역의 핵심지역으로 인근의 아파트뿐만 아니라 세종시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입주할 예정으로 세종의 강남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유소용지(1317㎡)는 행복도시 편입 주유소 협의양도인을 우선 대상으로 입찰(12월9일 신청, 12월10일 개찰, 12월11~13일 계약)을 실시한다.미분양시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절차(12.16일 신청, 12.17일 개찰, 12.18일 계약)를 밟는다.다만, 세종시 내 주유소 조기 개설을 위해 매매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건축 착공하는 조건으로 공급되므로 자금계획 수립 등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특별본부 토지판매부(044-860-790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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