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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동구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 ‘어르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복지행정상은 어르신 복지사업을 창의적이고 지역친화적으로 수행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심사 후 수여하는 상이다.구는 ‘시장형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친환경 도시농업의 만남, 구 도시텃밭사업단’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문제해결방안의 참신성 △지자체의 지원 및 노력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도시텃밭사업단’은 구가 지난해부터 관내 어르신 35명에게 상일동 공동체 텃밭과 암사동 텃밭 총 4800㎡를 무상으로 제공한 후 농작물의 판매수익을 공동 분배하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이다.이해식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활력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