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의왕시에서 실전 중심 민방위 현장교육 실시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이승복, 이하 민방위교육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의왕시민방위교육장에서 의왕시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찾아가는 민방위대장 과정’ 민방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민방위대장의 비상사태 시 행동 요령, 방독면 착용 방법 등 민방위 안보 상황과 관련된 필수 이론 교육을 습득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행동 요령을 실습 교육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 희망 의사를 밝힌 32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상반기에 총 6회에 걸쳐 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향후 11월까지 지역-직장 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방위교육원은 평시와 유사시를 구분하여 민방위대장의 역할과 민방위 대원을 관리하는 방법과 같은 민방위대장의 임무에 대해 다시금 인식하게 하고, 민방위 사태 시 농촌-해안 지역형, 도시-공업 단지형, 접경 지역형 등 지역맞춤형 행동 요령과 같은 실전 중심의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복 민방위교육원장은 “최근 민방위 경계경보 등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는 안보 상황과 그에 따른 재난 발생으로 지역 민방위대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이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민방위대원을 지휘-통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