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추적 60분' 7일 첫 방송…'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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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추적 60분' 7일 첫 방송…'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3.07.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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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추적 60분'이 종영 4년여 만에 7월 7일부터 다시 방송된다. 사진은 '추적 60분' 방송 캡처. 제공=KBS.
KBS1 '추적 60분'이 종영 4년여 만에 7월 7일부터 다시 방송된다. 사진은 '추적 60분' 방송 캡처. 제공=KBS.

KBS1 '추적 60분'이 2019년 종영 후 4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다.   

1983년 첫 방송을 한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높은 기동성과 현장 밀착력을 바탕으로 사회 저변의 폭넓은 이슈를 시청자에게 전달해 온 대한민국 대표 시사 프로그램이다. 

'추적 60분'이 오는 7일 밤 10시 KBS1에서 다시 방송된다. 기존에 방영되던 '시사직격'은 막을 내린다.

7일 방송되는 '추적 60분'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심층 취재한다. 논란의 현장인 후쿠시마를 직접 찾아가 임박한 오염수 방류 현황을 파악하고 이로부터 발생할 안전 문제를 진단해 본다. 특히 그 중심에 있는 도쿄전력의 지난 12년간의 행적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1983년 2월 27일 1회 방송을 시작으로 총 1326번의 추적이 있기까지, '2회 한국판 몬도가네-몸에 좋다면 뭐든지' 편, '충격 해부 죽음의 영생교' 편,  '매향리에도 봄은 오는가' 편 등 사회 최약자층의 목소리에, 때로는 거대 권력의 문제점을 낱낱이 고발하며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끌어냈다.

새로 시작하는 '추적 60분'은 거악을 고발하고 부당 권력에 맞서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되,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인권 문제 재조명, 시의성과 현장성이 높은 르포 방식의 강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아이템의 지속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최소 3개월 이상의 장기 취재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 기획 취재팀’을 따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추적 60분' 7월 7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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