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오는 7월 25일과 26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개최되는 웹3 컨퍼런스 ‘웹X(WebX) 2023’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웹X’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개 이상의 웹3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웹3 컨퍼런스다. 올해는 최대 1만5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칠리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시 참여 부스를 열어 전 세계 스포츠 팀과 팬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팬 토큰 생태계를 선보인다. 칠리즈는 25개국 170개 이상의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 등 다양한 유수 구단들과 협업하며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웹3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칠리즈 랩스(Chiliz Labs)의 인큐베이팅 및 투자 활동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칠리즈는 칠리즈 랩스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스포츠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5000만 달러(약 660억) 규모의 투자를 추진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막스 라비노비치(Max Rabinovitch) 칠리즈 최고 전략 책임자(CSO)가 직접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대표(CEO)가 강연자로 나서 사업 방향과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칠리즈는 지난해 열린 토큰2049,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등에 참가해왔으며, 향후에도 아시아권의 주요 블록체인 컨퍼런스 및 이벤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