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판로 개척 일환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오는 13일 농수산물 생산지를 방문해 재배 환경 소개, 수확 체험, 먹방까지 마련한 현장 모바일 생방송 ‘가보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특산물, 관광상품 등을 홍보하며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농수산물로 판매상품을 넓혀 농장, 어촌 등을 찾는 신규 모바일 프로그램 ‘가보까’를 기획횄다. ‘가서 보고 까고’의 준말로 현장 생중계를 통해 국내 먹거리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달 13일 오후 12시 ‘가보까’ 방송에선 경상북도 청도의 특산물로 널리 알려진 ‘햇복숭아’를 제안한다. 경력 22년 전문가가 엄선한 특등급 복숭아로 TV홈쇼핑에서 1시간 만에 4000여 세트가 판매된 인기 상품이다. 당일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MD, PD 등 담당자들이 경상북도 청도 소재 농장을 찾는다. 수확 체험, 당도 측정, 먹방 등 현장감을 살린 방송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방송 중 구매객에게 20% 적립혜택을 증정하고, 추첨을 거쳐 자두도 지급한다. 향후 고춧가루, 햅쌀 등 특산물을 포함 지역 맛집의 레시피로 만든 밀키트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롯데홈쇼핑은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신비복숭아 산지로 가서 파트너사 인터뷰, 복숭아 맛있게 먹는 법 등을 담은 콘텐츠를 모바일 앱에 소개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국내 농수산물 산지에 방문,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현장 방송을 기획했다”며 “산지 생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국내 먹거리를 정직하게 소개하고, 파트너사에게는 모바일 채널을 활용한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