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화교협회 소장 자료 전산화
상태바
인천대 인천화교협회 소장 자료 전산화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1.25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 HK중국관행연구사업단과 인천화교협회는 국내 최초로 화교협회가 소장하고 있는 각종 고문헌과 공문서, 사진, 실물자료 등을 전산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인천화교협회에서 인천화교협회 소장 자료 조사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화교협회에 소장된 자료는 극히 예민하고 민감한 자료들이라 그동안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그러나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대가 국내 최초로 화교협회에 소장된 모든 자료를 조사해 전산화하기로 했다.화교연구 관련 자료들이 많이 부족한 국내 상황에 비춰볼 때, 이는 실질적인 연구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특히, 해방 이전의 자료 외에도 1950년대 이후 한국화교와 관련된 자료가 상당량이 소장되어 있어 연구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사료된다.조사와 관련해서는 약 5개월에 걸친 현장 문헌조사와 이후 2개월에 걸친 전산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자료 가운데 일반에 공개할 수 있는 자료와 학문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은 자료집과 화보집 형태로 지속적으로 발간될 계획이다.인천대는 조사와 정리를 거친 원본자료를 테마별, 종류별, 시기별 등으로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인천차이나타운 내에 화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