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지부(지회장 황문서)가 25일 오후 세종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탄 2000장을 지정 기탁했다.
이들 회원들은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GS건설로부터 협찬을 받아 지정기탁하게 됐다.
이들 회원 20여명은 자발로 참여해 사랑의 연탄을 4개읍․면으로 나눠 1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황 지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연탄을 나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집집마다 쌓인 연탄으로 힘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 세종지부는 지난 2011년 12월 문을 연 ‘밥 드림’ 나눔의 집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3회에 거쳐 노인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