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민선 8기 김경희 이천시장은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이천’ 조성 목표로 지난 3월 경제문화국 내 관광과를 신설하여 이천시 관광활성화에 구심점이 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부서 신설 이후 관광과는 제9회 이천체험문화축제,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걷기좋은길 재정비 사업 등 주요업무을 추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또한 관광정책을 실천해나갈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하여 지난달 말 ‘이천시 관광개발 및 관광활성화 계획’을 완료했다.
아울러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이천’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이천형 관광도시 구현’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시에 따르면 대규모의 강이나 높은 산 등 자연 관광자원 부족, 관광도시로서 인지도 미흡과 같은 약점이 위기의 요인도 있지만, 수도권 접근성,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전국 최우수축제(도자기, 쌀) 보유 등 강점 요인도 많이 있어서 이천시 고유 랜드마크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가 충족이 된다면 관광객 유입과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종합계획 청사진을 보면 3대 핵심전략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 제고 및 도자도시 관광활성화 추진, 사계절 축제가 열리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3S(Safe & Satisfying → Stay이천) 관광환경 조성을 설정했다.
3대 핵심전략 아래 도자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 구축, 우수 도자공예 문화 홍보 및 국내외 판로 개척, 명품축제도시 인프라 구축, 이천시 고유 랜드마크 개발 및 관광콘텐츠 재정비, 안전한 관광객 친화도시 이천! 안심 관광환경 조성 등 10가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10가지 추진과제 속에는 △이천시 걷기좋은길 활성화 △설봉공원 명품 야간경관 조성사업 △이천시티투어 운영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자전거 대여소 운영 활성화 △고척저수지 조성사업 △친환경 도자기 제품 개발 지원 사업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이천도자문화마켓 개최 △이천도자기축제 연계 지역경제 상생 발전 계획 등 총 40가지 세부사업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