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길진원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7일 완주경제센터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농촌체험휴양마을,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군청 사회적경제 분야 부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앞서 군청 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팀이 2024년 완주군 사회적경제 업무 추진현황과 협조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다음으로 마을기업 중간지원조직인 완주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과 농림부 시군역량강화 사업 운영기관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2024년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운영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고용부 인증 제1호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그동안 시장경제 한계를 보완하며, 불평등, 양극화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관련 예산이 줄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에서는 제품판로 확대 등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관련 분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