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는 현업 및 현장 근로자들의 직업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했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 전문기관의 의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의료진 11명은 화학물질, 분진, 야간작업 등 유해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진단은 △채혈 △요검사 △폐활량 검사 △흉부 X-ray △치아 검사 등 유해 인자에 따른 맞춤형 검진이다.
특히 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확인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관철 인사과 노사협력팀장은 “유해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펴 ‘더 건강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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