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7일 관리원 강원지역본부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수력 및 양수발전댐의 기후변화 대응·안전 및 유지관리의 실효성 확보·탄소중립 실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댐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지진 비상대응 등에 필요한 기술의 연구·개발·교류 등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 후 합동 워크숍에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진 및 수문학적 안전성평가·인공지능을 활용한 댐 안전성 모니터링 기술 적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권혁기 관리원 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댐 시설물의 안전성 강화는 물론 친환경 발전 시설 운영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