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선발 34% 확대...내년 1월중 공고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재)세종시장학회(이사장 유한식 세종시장)가 25일 세종시청에서 2014년도 장학사업 운영계획을 열어 총 738명의 장학생에게 5억 700만원에 달하는 장학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세종시장학회는 내년에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 신설됨에 따라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부응하는 장학 사업 추진을 위해 장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키 로하고, 장학생 선발을 위해 내년 1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성적우수 장학생은 학교별 재학생 수에 비례해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448명, 대학생 40명 등 총 538명을, 모범장학생은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0명 등 총 190명을, 특기적성장학생은 10명을 선발키로 했다.이는 올해보다 약 34%(189명)가 늘어나게 됐다.대학생의 경우 올해 100만원씩 지급하던 것을 15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장학 사업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이밖에도 올해까지 선발하던 가사장학생 명칭을 모범장학생으로 조정하고, 고등학교 별 장학금 수혜대상을 균형조정하기 위해 관내․외 중학교 졸업자로 나눠 선발하던 규정을 통합해 재학생 동일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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