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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최고의 창의적 인재를 찾는 ‘창인(創人)발굴 오디션’에서 대구가톨릭대 재학생이 최우수상을 받고 입사 희망업체에도 취업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메카트로닉스전공 류종호(25, 4년)씨로 지난달 24일 열린 2013 산학연협력엑스포의 ‘창인발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자신이 입사를 희망했던 자동차용 변속기 부품제조업체 ㈜오토인더스트리에 취업하게 됐다.창인발굴 오디션은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취업하기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기업의 인사부서장은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가해 학생들의 역량을 평가했다.이번에는 전국 51개 대학 LINC사업단 추천 학생 51명의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8명이 자신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3분간 발표했다. 류종호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후배의 권유로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고 일하고 싶은 회사에 취업까지 하게 돼 참 기쁘다”며, “평소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