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깊은 울림 지속 전달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프존뉴딘그룹의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1일 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서울지역 장애인합창단을 발굴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인식 제고와 그 역량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합창경연대회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본선 출전을 위한 서울지역 예선이다. 이번 예선에는 장애인합창단 총 8팀이 참가한 가운데,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입상으로 본선 출전의 기대감을 키웠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라코타 위얀키(Lakota Wiyanki)’와 ‘조율’을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합창단원들의 조화로운 목소리는 대회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며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는 “우리 골프존파스텔 합창단원들의 부단한 연습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기량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예정이며, 우리 합창단만의 진심어린 울림을 곳곳에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