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다노시 ,사세보시 등에서 참석
[매일일보]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 일본 교류도시가 총출동하여 축제의 성공을 축하하고 돈독한 국제교류의 기틀을 다졌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하다노시에서는 후루야 요시유키(古谷 義幸) 하다노시장을 비롯한 하다노·파주우호협회장, 하다노시관광협회장, 하다노상공회의소 회장, 하다노농협조합장 등 하다노시의 민간 단체장으로 구성된 ‘하다노시 대표단’과 ‘하다노시홍보부스 운영단’을 파견했다.하다노시 대표단은 장단콩축제 개막식 및 축제참관, 하다노시 특산품 홍보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 방문, LG디스플레이홍보관 견학, 상공회의소주재 환영만찬 등에 참석하며 양 시의 경제교류에 관한 실무 협의도 진행했다.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하다노시 홍보부스에서는 지난 8년간의 양 시의 교류에 관한 홍보와 동시에 땅콩, 소바(메밀국수), 사케(일본 청주) 등 60여종의 특산품 전시와 전통 손수건인 테누구이, 하다노시에서 생산되는 시라사사 쓰즈미(白笹つづみ), 사사노노 쓰유(笹の露) 등의 일본술 판매가 이루어졌다.후루야 요시유키 하다노시장은 개막식에서 “6년만에 찾은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장단콩에 대한 파주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이 느껴진다”며 “파주시의 끝없는 발전과 장단콩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사세보시에서는 아리마 토시히데(有馬 俊秀) 단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요사코이 공연단 ‘카나타’를 파견하였다. 공연단은 장단콩축제 개막식 식후공연에서 박력 있는 요사코이 춤을 선보였으며 이어진 사회복지시설(겨자씨 사랑의집) 무료공연에서도 뜨거운 갈채를 받으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파주시와 사세보시는 매년 양 시의 축제에 축하공연단을 격년제로 상호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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