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이 상조, 인터넷가입, 렌탈, 여행상담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련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고, 상품페이지 UI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대폭 개편한다.

먼저 ‘상조’, ‘인터넷가입’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기존 ‘기타 렌탈’ 카테고리로 분류된 상품들을 따로 모아 검색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번 카테고리 신설을 계기로 보람상조, 교원라이프 등 유명 상조업체부터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제품까지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집약해 선보인다. 상품 정보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상조, 인터넷가입, 렌탈, 여행상담 등의 상담형 상품은 월 이용료, 약정기간 등 세심히 확인할 부분이 많은데, 페이지를 일일이 내리지 않아도 페이지 첫 화면에서 이를 한번에 볼 수 있다. 페이지 맨 상단에 상품명과 함께 5~6개의 주요 정보를 띄워놓는 형태로 UI를 바꾸었다. 다만, 내용은 상품군 특징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한, 기존 상품 페이지에선 상담 신청을 한 뒤 상담사의 콜백(call-back)을 거쳐 상세 내용을 파악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상담신청 이전에 결제, 이용기간 등의 주요 정보를 숙지할 수 있다. 셀러 단순 콜백 프로세스를 탈피하고 고도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체계적인 판매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마켓 관계자는 “여행상담 외에 상조나 인터넷가입도 온라인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판매-구매고객 모두 한층 더 개선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