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CU가 이달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 33개 지역으로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히고 구매 가능 품목도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신한카드와 협력해 실시한다. 서울은 물론 부산과 강원도 원주, 춘천까지 신규 서비스를 시작해 총 33곳에 달하는 전국 시군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모바일로 결제 가능하다. 아동급식카드 모바일 결제는 포켓CU에 카드를 등록한 뒤 예약구매 메뉴에서 상품을 선결제하고 선택한 날짜에 점포에서 수령하는 형태다.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 효과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구매 대상 상품은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디저트 등 총 140여종에 이른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아동급식카드를 활용해 추가로 구매 가능한 상품은 3500여 가지다. 이외에도, CU는 이달 서울 지역에서 아동급식카드 적용 상품 범위를 간식류까지 확장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서비스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지자체들과 협업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