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보건소, 침수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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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보건소, 침수 피해지역 감염병 예방 집중
  • 허병남 기자
  • 승인 2023.07.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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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주택 실내‧외 소독...방역물품 배부

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침수 피해지역의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군은 “지난 24일 내린 집중호우로 함평군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자 함평군 보건소가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
보건소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
이를 위해 보건소는 방역대책반 1개반 6명을 편성해 함평읍, 학교‧엄다면 등 침수 피해가 집중됐던 주택과 지역을 순회하며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방역대책반은 장티푸스 등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방수복과 장화 착용 후 침수주택 실내‧외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소독티슈, 가정용 살충제, 항균비누, 위생장갑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침수 피해지역은 감염병 발생 위험이 있어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며 “각 가정에서도 안전한 음식 섭취와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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