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양광 비리’ 관련 태안군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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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태양광 비리’ 관련 태안군청 압수수색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07.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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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사 전경
태안군청사 전경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윤지윤 검사)이 28일 태안지역의 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태안군청 공직자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북부지검 수사관 등은 감사원 감사 시 수사의뢰 대상으로 지목된 당시 허가 담당 공무원 3명의 사무실과 업무용 컴퓨터 등을 수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앞서 지난 6월 감사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하면서 태양광 관련 비리혐의가 있는 중앙부처 전직 간부 등을 수사의뢰한 데 따른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충분히 소명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8년 태안 안면도 지역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태안군의 반대가 계속되자 당시 산자부 과장이 개정 전 법률을 적용해 유리한 유권해석을 태안군에 내려보냈고, 이에 따라 태안군은 초지 전용 및 개발행위를 허가한 바 있다”고 밝혔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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