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윤지윤 검사)이 28일 태안지역의 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태안군청 공직자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북부지검 수사관 등은 감사원 감사 시 수사의뢰 대상으로 지목된 당시 허가 담당 공무원 3명의 사무실과 업무용 컴퓨터 등을 수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앞서 지난 6월 감사원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하면서 태양광 관련 비리혐의가 있는 중앙부처 전직 간부 등을 수사의뢰한 데 따른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충분히 소명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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