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 교류전 개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부산문화재단, 광주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8월 7일부터 10일 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광주·서울 장애예술 교류전《이토록 아름답고 황홀한 만남》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부산시 최초 장애분야 국제행사이자 장애친화 선도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함께한다.
부산문화재단의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광주문화재단의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가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적 장애예술 창작공간의 가치와 영향력을 선보이고자 올해 처음 시도한다.
전시는 부산, 광주, 서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23명의 장애예술인의 작품 70여점을 통해 삶의 궤적과 영혼이 담긴 흥미롭고 신비한 이야기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행사는 8월 9일 오후 4시에 전시 오프닝을 진행,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문화재단의 이동형 무대차량을 활용한 공연 <온:더스테이지>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공연예술분야 장애예술인의 풍물, 성악, 오케스트라, 밴드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을 기획한 부산문화재단 서상호 생활문화본부장은 “이번 교류전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포용적 예술의 실천적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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