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아시아민족조형학회 전시 '조선 장인의 기예를 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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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아시아민족조형학회 전시 '조선 장인의 기예를 품다'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8.03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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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선정단체 부문 두 번째 전시
- 조선 왕실, 사대부, 현대에 맞게 재현한 공예품 등 총 130점 이상 선보여
-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8월 3일(목)부터 21일(월)까지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사)아시아민족조형학회의 전시 《조선 장인의 기예를 품다》를 8월 3일부터 21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2층 2, 3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곽홍찬 作 은제 부금 목단문 타출 다관
곽홍찬 作 은제 부금 목단문 타출 다관
노희옥 作 '영친왕비 진주화접문 자수 향주머니'
노희옥 作 '영친왕비 진주화접문 자수 향주머니'

  올해 단체 부문 두 번째 전시인 (사)아시아민족조형학회(saef)의 《조선 장인의 기예를 품다》는 국가, 시, 도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수자, 대한민국 명장, 기능전승자, 전통공예가 등 총 76인의 장인들이 참여하는 자리이다.

  전시는 3개의 섹션으로 조선의 왕실, 사대부, 현대에 맞게 재현된 공예품 등 총 130점 이상이 출품됐다. ‘그때도 귀하고 지금은 더 귀한, 공예 예술 100인 전’이라는 전시주제에 걸맞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공예품들과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지혜 作 '자수 일월오봉도 삽병'
서지혜 作 '자수 일월오봉도 삽병'
전상규 作 '추사김정희 붓'
전상규 作 '추사김정희 붓'
 
   전시총괄 기획자인 (사)아시아민족조형학회 서지혜 총무이사는 “전시 기간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공예 기술과 장인들의 간담회 및 워크숍을 열어 젊은 작가와 디자이너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수화 作 '고려나전넝쿨문 5단합'
정수화 作 '고려나전넝쿨문 5단합'
 
권우범 作  '사각좌등'
권우범 作 '사각좌등'

공진원 최재일 공예본부장은 ”(사)아시아민족조형학회는 우리의 전통 조형문화를 연구하는 학자, 장인들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국내외 전시회와 학술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왕실과 사대부의 삶 속에서 사용되었던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품들을 현대에 맞게 재현된 기획으로 전통 공예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의미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아시아민족조형학회(saef)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로 이루어진 연구단체로, 1999년 창립 이후 25년간 학술연구, 정기 전시, 공예 시연 등 아시아 전통공예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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