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장동 악취 민원 해결...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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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장동 악취 민원 해결...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진단’ 실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08.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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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원인물질 조사 및 측정분석
지난 4일 한국환경공단이 악취기술진단을 하는 모습/제공=서산시
지난 4일 한국환경공단이 악취기술진단을 하는 모습/제공=서산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장동 악취민원 해결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악취기술진단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이뤄지며, 장동에 있는 폐기물종합재활용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문제에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차례대로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악취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기술진단의 주요 내용은 △악취 배출공정 및 방지시설 운영 실태 파악 △악취 원인물질 조사 및 측정분석 △악취방지대책 제시 및 사후관리 등이다. 시는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진단이 악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통하여 악취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장동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근에 감시단 2명을 상주시켜 상시순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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