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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동구가 12일 구청3층 소회의실에서 ‘홀몸어르신 안전한 겨울보내기 자원봉사’ 발대식을 갖고 전기·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의 도움을 받아 구청 빗물펌프장 전문기술인력과 합동으로 점검 후 안전상 문제 있는 것은 무상 수리한다.점검대상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홀몸어르신 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53가구가 대상, 점검기간 중 강동구 거주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운데 추가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별도 신청(강동노인종합복지관 홀몸어르신 지원센터 442-1026)을 하면 점검을 받을 수 있다.구는 지난 2003년부터 전문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와 함께 전기·보일러 분야 등 생활 안전점검 자원 봉사를 매년 실시해 홀몸어르신들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노후된 전기설비를 교체해 드리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송재을 치수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홀몸어르신 가구의 겨울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