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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성동구는 지난 6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개최된 ‘2013년 희망서울,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성수 수제화산업 활성화로 최우수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행정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1차 46개 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자치구의 우수사례는 PT와 상황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됐다.성동구는 ‘성수 수제화산업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직원 3명이 발표단을 구성해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성수동 수제화산업 도약과정을 그려 냈다.산ㆍ학ㆍ민ㆍ관 협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생생한 경험담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낸 PT 발표로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발표내용은 지역내 특정산업을 성동구가 주도해 수제화업계 종사자와 디자이너, 대학교 등 전문가 집단,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다는 것이다.성동구는 성수 수제화산업 활성화로 올해 7월 201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구’, 10월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수 수제화산업 활성화의 행정우수사례를 널리 확산시키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로 감동을 주는 행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