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박광순 의장이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8월9일 법정 구속되었다.
다음은 박광순 의장 법정구속에 따를 국힘 입장문 이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박광순 의장 구속 관련 성남시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의회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7월 성남시의회 민주당과 야합해 의장으로 선출되었던 박광순 의원이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앞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덕수 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하기로 당론을 정했으나 일부 의원이 민주당과 야합하여 의장 선거에서 박광순 의원이 의장에 뽑혔다.
이에 성남시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당론을 위반하여 이탈한 국민의힘 표결에 대한 성남시민들께 사과를 하였었다.
현재 시의회는 전체 의원 3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18명, 민주당 소속 의원은 16명이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하여 성남시의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이회는 역대급 위력의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 체제로 집중하여 지역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에 만전을 다하여 시민분들이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