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퇴계원-진접 47호선,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도 증액 통과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지역의 전철사업 조기착공 초석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박기춘의원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오전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9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은 남양주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설계비가 당초 2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30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설계비 당초 100억원에서 200억원, 퇴계원-진접 국도 47호선 당초 434억원에서 30억원 증액된 464억원,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 당초 200억원에서 5억원 증액된 20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가 통과되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은 그동안 전철 4호선 연장사업 등의 조기착공을 위해 동분서주 해왔다.박 사무총장은 이번 국토위 예산안 의결까지 수 개월간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했으며 예산안 증액 요청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9일 의결된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박기춘 사무총장은 “이번 국토위 예산안 의결로 전철4호선 연장사업 등 남양주 핵심 숙원의 조기착공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확정 되기까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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