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준공 목표로 공사 순조…국비확보 총력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2014인천AG대회 주경기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인천시는 오는 12일 주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주 말 기준 주경기장 공정률이 83%로, 전체 골조 공사는 마무리했고 지붕에 알루미늄 시트를 올리는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시시는 동절기 경기장 내부 마감 공사와 바닥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주차장과 진입 도로 마무리 공사에 들어간다.주경기장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약 5개월 앞두고 오는 4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 간 갈등으로 올해에만 공사가 2차례 중단되면서 공기를 맞출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다.
시는 지금까지 주경기장 예산을 따온 방식대로 연말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나머지 389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10일 "목표치만큼 반드시 확보해 내년 막바지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것"이라며 "수단을 총동원해 정부 예산안 심의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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