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은 ‘사랑’을 주제로 한 ‘제7회 오색별빛정원전’을 지난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눈과 함께 하늘에서 사랑의 별빛이 한국의 자연과 만나 꽃과 나무위에 오색별빛을 밝히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지금까지 백이십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준 대한민국 겨울 빛축제이다.
핑크빛 향기를 내뿜는 50미터의 ‘사랑의 터널’을 지나면 천사와 교회가 어우러진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다. 발길을 돌려 3미터 높이의 대형 꽃들과 말이 끄는 마차를 만나면 아바타에서 보았던 몽환적인 이색적 풍경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휴지기를 맞는 식물들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으며 전기소모를 최소화한 LED전구만을 사용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친환경 겨울빛축제라 할 수 있다.‘오색별빛정원전’이 진행되는 정원마다 2미터 높이의 하트를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겨울밤 추억을 간직하기에 좋은 포토존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한정현 본부장은 "오색별빛정원전을 시작할 당시 국내에 이렇다할 겨울 빛축제가 없었으나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빛축제를 관람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겨울 빛축제의 선발주자로서 새롭고 다양한 빛축제의 장이 되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색별빛정원전’은 12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해가 지는 시간부터 21시까지 진행되며 토요일 밤은 23시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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