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향응수수, 성범죄 등 비위행위자 엄중 조치할 방침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근무자세를 바로잡고자 지난 10일부터 내년 3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하남시는 "본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 하남도시개발공사, 하남문화재단 등에 공보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5명의 감찰반이 주․야간 비노출 원칙으로 감찰을 실시하며 필요시 노출감찰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감찰 중점사항은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수수 행위 △불요불급한 관련업체 방문․출장하는 사례 △공사감독 및 계약 공무원의 납품관련 업체 특혜 제공행위 △근무시간 무단이석 사적용무 및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지연 및 불법행위 묵인 방치사례 등 이다평일 퇴근 후 밤 늦게 재 등청해 시간외 근무를 체크하는 행위 등 초과근무 실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찰할 계획이다.하남시 관계자는 “금품․향응수수, 성범죄 등 비위행위자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조치의뢰 하고, 기강해이 공무원은 신분상 조치 및 사안에 따라 관리자도 책임을 추궁한다는 방침”이며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전직원 대상 ‘한번만 더 생각 하세요’ 메시지를 발송과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한 불이익 사항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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