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이어 연속 2회 인증 받는 영예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12일 안전행정부로부터 ‘201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 받아 지난 2011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인증 받는 영예를 안았다.구리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공무원 노사 상호 협력하에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꿔 온 행정기관을 선정해 인증한다.이는 타 행정기관에 확산, 전파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뿌리 내리도록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시는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안전행정부 이경옥 제2차관으로부터 이동규 총무과장과 노세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임원단이 함께 참여,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구리시는 지난 7월 31일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행정부에 시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으로 신청서를 제출해 서면․대면심사와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날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총 6개 기관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받았다.이 인증서는 2014년 1월부터 2년간 인증효력을 갖게 되고, 자치단체 합동평가 가점 반영 등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그 간 구리시는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상호 신뢰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노사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노사관계를 견고히 구축해 왔다.노사 한마음 워크숍, 청렴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채택, 노사화합 등반대회 및 족구대회 실시, 노사합동 사회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조합원 가족 체험마당 운영, 지역경제살리기 일환 구내식당 운영 안하는 날 실시, 직원 건강검진 실시 등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노세원 구리시 노조위원장은 "구리시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2년 연속 인증받은 만큼 노사가 더욱 협력하고 소통하여 시민중심의 행복한 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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