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1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3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 성과발표회에서 대중교통시책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2011년도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16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교통시책평가 결과다.시는 도시철도가 운행되는 B 그룹에서 광역급행 버스(M-bus)노선신설, 교통전문기관을 통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 용역 추진, 도시철도 환승편의시설 구축, 첨단화 승강장 설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강화, 시민참여 워킹그룹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는 이번 평가는 대중교통의육성및이용촉진에관한 법률에 따라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수립 유도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을 통하여 실시하는 것이다.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대중교통 분야는 시민들이 불편을 체감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큰 부담"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2년마다 전국 162개 시·군(광역시포함)을 5개 그룹(A~E)으로 나누어 19개 평가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주민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