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추진중인 '1社 1島 사업'이 지난 6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자매결연에 참여한 기관·기업 등은 결연 도서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워크숍·봉사활동·행사 등을 결연 도서에서 총 69회 실시했다.
아울러 도서지역에서 생산되는 굴, 우럭, 쌀, 고구마, 포도 등 특산품 총 3천231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자매결연 도서에 노트북, 냉면기계, 농기계, TV, 족욕기, 보행보조기, 각종 농기계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물품도 기증했다.인천비전기업협회는 자매결연 섬인 강화군 교동도에서 특산품인 감자 245만원 어치를 구입해 인근 해병부대에 전달했다.또한 교동도 주민 30여명을 초청해 영종도 전역을 1박2일 탐방·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강화군 석모도에서 삼산초교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콘텐츠 창의교실과 반딧불 영화관을 개최했다.인천교통공사는 물품기증 및 도서민 초청, 서부여성회관은 도배·이미용 봉사 및 특산품 판매 행사를 갖는 등 관내 기관·기업들이 자체 실정에 맞는 행사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시는 1사 1도 자매결연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참여기업체에 대한 포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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