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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종로구는 16일부터 17일까지 구청 본관 1층과 별관 민원실에서 ‘정보화 교육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 전시회는 올 한 해 동안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사진 작품과 동영상 작품으로 꾸며지며, 대부분이 5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이다.사진 작품은 이미지 편집, 웹 포토샵, 사진 합성반에서 만든 자료 20여 점이 이젤에 전시된다.동영상 작품은 UCC 제작, 파워포인트반 등에서 제작한 영상과 PPT 자료들을 엮어 20분 정도의 길이로 만든 동영상을 스마트패드와 모니터에 상영한다.올 한 해 동안 종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화교육의 수강생은 모두 1525명이다. 정보화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종로구에 위치한 직장에서 근무 중인 55세 이상 주민과 주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교육과정은 컴퓨터기초, 인터넷, 문서작성, 사진편집, 스마트기술 체험,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과목이 기초반, 활용반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교육신청은 매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화(종로구 홍보전산과 2148-1709) 또는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에게 정보화기술을 활용하는 데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