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업무단지, 프로젝트 파이낸싱 통해 안정적 재정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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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국제업무단지, 프로젝트 파이낸싱 통해 안정적 재정 기반 확보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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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구인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 개발사업이 안정적인재정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송도IBD 개발을 맡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대리은행인 외환은행의 주도로 총 9개 주간사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6개 사업으로 분리해 자금조달 구조를 다원화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PF규모는 2조2천700억 원으로, 송도IBD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유동성을 확보하기위해 추진됐다.NSIC는 송도IBD 개발사업을 준공, 미분양, 자산, 진행, 예정, 매각 프로젝트 등 총 6개 분야로 분리하고 각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금융 조건 및 만기 일정으로 개별PF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조달된 자금은 기존 대출금 상환과 향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이번 PF를 통해 NSIC는 향후 프로젝트 별로 빠른 의사 결정과 상황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또 과거 대비 하락한 시중금리가 반영돼 금융비용이 절감되고, 사업 기간 조정으로 인한 사업 안정화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협약식에는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 NSIC 스탠 게일 회장, 외환은행 이재학 IB 본부장을 비롯해 금융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NSIC는“이번 PF를 통해 송도IBD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우리는 송도를 국제기구 도시 및 서비스산업 허브로 육성하고자 하는 중앙 정부의 방침에 맞춰 송도 IBD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9개의 주간사는 SC은행, 교보증권, 대우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현대증권, 한투증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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