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양천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 속에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 로비에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특별모금 생방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CJ헬로비전과 함께 ‘누군가의 희망,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지역주민들의 희망메시지와 자율모금 참여 열기를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양천구의 아름다운 이웃사랑과 나눔 현장 분위기를 널리 전파한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정과 갑작스런 사고, 실직, 질병 등 일시적 어려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방송에는 이들의 일상생활과 사연 소개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지난 11월18일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은 내년 2월16일까지 3개월간 총 7억3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이번 특별모금 생방송을 비롯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나눔바자회, ‘하루 매출 기부의 날 운영’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특별이벤트를 두루 개최해 각계각층의 정성을 한 데 모을 계획이다.모금된 성금품은 전액 양천구 저소득 구민을 위한 생계·의료·주거비로 지원되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비를 마련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신나는 수학여행비를 후원,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전달한다.특별모금 생방송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0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양천해누리타운 2층으로 나오면 되며 소중한 기부금에 대해서는 전액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모금 생방송 이후에도 기탁할 성금이나 성품이 있는 주민은 양천구청 복지지원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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