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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가 31일까지 문래동에 소재한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체 3곳을 모집한다.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는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2007년도에 구에서 개관한 곳으로, 현재 총 24개 업체가 입주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이 중 3개 업체의 입주 기간이 내년 상반기 중에 만료돼 새로운 중소기업이 내년 3월 또는 5월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입주 업체는 저비용으로 창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센터 내 복사기, 팩스 등 각종 사무기기와 제품 전시실, 회의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우선 지원 대상이 되고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대면적은 40㎡로 보증금은 약 365만원, 임대료는 160만원(1년분, 월 13만원선)이다. 입주기간은 내년 3월 1일 또는 5월 1일 부터 2년이며, 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신청 자격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에 따른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으로서, 이를 설립하려 하거나 입주 신청일 현재 중소·벤처기업을 설립한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이어야 한다.기업주가 영등포구민이거나 사업장이 영등포 관내에 있으면 가점이 부여된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민원서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사업계획서, 벤처기업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증빙서류와 함께 구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2014년 1월 말에 입주업체 3곳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