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18일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을 벌였다.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돼 소비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전 직원이 참여해 매월 2회씩 인천지역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남동구 장승백이전통시장에서 전 직원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도 함께 실시했다.만수창대시장에서 지난 9월 명칭을 장승백이전통시장으로 변경했다. 시장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 5월에는 상인대학을 운영, 7월에 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인의식 개혁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이번 상인대학은 상인들의 유통변화에 대한 의식을 혁신하고 상품전시와 홍보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방법, 시장이용 고객만족도 향상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아울러,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근 주민들에게 장승백이전통시장 알리기를 위해 상인들이 일심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장승백이전통시장이 현재는 다소 침체되었지만, 시장특색과 개성이 물씬 느껴지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소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인천중기청도 입지적으로 뛰어나고, 자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매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장승백이시장의 장점을 살려 좀 더 활기차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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