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심포니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캐럴 등 10여곡 연주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18일 미추홀타워 1층 로비에서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었다.음악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피아노, 플롯 등 7인조로 구성된 ‘인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김용호 지휘로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하며 막이 올랐다.이어, 영화 ‘러브스토리’, ‘시네마천국’, ‘웰컴 투 동막골’ 등의 OST 등과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 모두 13곡이 연주돼 150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인천TP는 입주기업과의 소통의 문을 더욱 넓히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부터 해마다 두 번씩 음악회를 열고 있다.음악회를 찾은 인천TP 입주기업 직원은 “업무로 인한 피로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 멋진 공연이었다”며 “특히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 등을 통해 연말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어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인천청소년교향악단에서 활동하던 연주단원을 중심으로 지난 1999년 창단된 클래식 전문연주단체로, 지금까지 모두 36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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