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 앤 설리번,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극단걸판 특유의 풍부하고 웅장한 하모니와 앙상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으로 점자 리플렛, 음성해설, 수어 통역 등 제공
9월 16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극단걸판 특유의 풍부하고 웅장한 하모니와 앙상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공연으로 점자 리플렛, 음성해설, 수어 통역 등 제공
9월 16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매일일보 = 김천만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선정작인 극단 걸판의 배리어프리 뮤지컬 <헬렌 앤 미 Helen Anne Me>를 9월 16일 단 하루, 2회에 걸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수어통역, 음성해설, LED 자막, 점자 리플릿, 릴랙스 퍼포먼스 등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장애인과 가족, 돌봄 종사자들의 문화 향유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장애인 관객도 배려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방식을 선보인다. 뮤지컬 <헬렌 앤 미 Helen Anne Me>는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 <앤ANNE>의 창∙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헬렌 켈러의 감각과 궁금증, 의지 등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대사가 아닌 노래로 표현한 수작이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유년 시절 이야기는 물론, 이후 사회활동가로서의 성장과 갈등, 우정을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담아냈으며, 작품 전반에 걸쳐 앤 설리번을 헬렌 켈러의 주변인만이 아닌 본인 스스로도 아픔을 극복한 교육자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 그려내며 미처 알지 못했던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