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350만원 상당 생활용품 기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은 지난 20일 병원 로비에서 경북서북부하나센터를 통해 2013년도에 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30명에게 사랑의 생활용품을 전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조수호 병원장은 경북서북부하나센터 안미현 소장에게 북한이탈주민 정착 첫해 생활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엄동설한의 생활용품으로 쌀 10kg짜리 60포대와 40개입 라면 60박스 싯가 3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구미차병원은 연말이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부를 해 왔으며, 올해도 성금 일부를 북한이탈주민을 위하여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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